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서울동북부 영웅시대'가 46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가수 임영웅이 TV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진(1등)으로 당선된 지 4주년이 되는 3월14일을 기념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포천지역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서울동북부 영웅시대 천영인 회장은 "첫 광고 수입 전액을 기부했던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 회원들이 이어가면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는 것 같다"며 "도움이 필요한 복지현장을 연결해주는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임영웅씨의 출생지인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이 전해지니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전해준 소중한 성금이 지역 장애인분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서울동북부 영웅시대는 지난해 1월에도 포천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678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포천 6번째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가입하는 등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나눔리더스클럽이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분야의 모임·단체다. 팬클럽, 동호회, 종친회, 취미모임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에서 일시 또는 3년간 1000만원 기부를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