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아동, 청소년에게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 17개 시, 도의 보조기기센터 및 장애인 복지관 등 지역 거점기관 22곳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5월6일까지 지원자 180명을 모집한다.이달부터 지원자를 모집해 6월 최종심사를 마치고 7월에 기기를 전달, 9월까지 사후관리조사를 마칠 계획이다.지원하는 보조기기 품목은 ▲이동 ▲착석 ▲기립 ▲보행 ▲목욕 ▲학습 ▲재활 ▲위생 ▲편의 ▲의사소통 ▲여가 등 12종이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속한 만 19세 이하의 장애정도가 심한 뇌병변, 지체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다. 보조공학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지원대상자를 확정한다.지원자격 등 상세 내용은 전국 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기를 전달한 뒤에는 수행기관 담당자가 직접 유선상 설문조사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재단 과 협력기관 실무자가 함께 사업평가 회의를 통해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연간 2억원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