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은 지난 3월 25일 고양4통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는 경로당, 야외 등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 또는 행정복지센터와 멀리 떨어진 주거지역에 상담소를 설치하여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제보·접수창구 역할을 통해 보건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상담소에는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와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 관내 약국이 참여했다. 이날 ▲복지 서비스 안내 및 사각지대 발굴 홍보 ▲치매 선별검사 ▲결핵 검사 ▲올바른 복약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후 사후관리가 필요한 경우는 관련 기관에서 정밀검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경로당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까지 가는 것이 어려워 상담을 하거나 검사를 받는 게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서 검사도 하고 상담을 진행해 주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태일 고양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므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