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7월부터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울산시 중구는 7월부터 장애인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3월 ‘출산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을 7월부터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출생 신고한 장애인가정으로, 출생일 기준으로 1개월 전부터 울산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
추가로 지금되는 금액은 부 또는 모가 심한 장애인 경우 100만원, 심하지 않은 장애의 경우 70만원으로 차등해서 지급한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부 또는 모가 심한 장애일 경우에는 울산시 100만원과 함께 전체 200만원, 심하지 않은 장애의 경우 울산시 지원금 70만원과 함께 140만원이 지원된다.
현재 중구가 지원하는 출산지원금은 첫째 자녀에게 50만원, 둘째 자녀에게 100만원, 셋째이상 자녀에게 200만원으로, 여성 장애인이 출산 시에는 출산비용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출산지원금 신청방법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후 출산서비스통합처리신청서를 작성하면 양육수당, 아동수당과 함께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정부24에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신청으로도 할 수 있다.
글쓴날 : [21-06-30 22:37]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김유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