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은 2024학년도 신입생 1천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원은 사회통합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하며 인천에 사는 1∼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는 다문화·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의 자녀다.
사회통합전형으로는 한 학년당 20명씩 120명을 선발하며, 나머지 1천80명은 일반전형으로 뽑는다.
수강료는 1·2학기와 여름 캠프까지 합쳐 40만원가량이며 사회통합전형 신입생은 무료다.
이 교육원 신입생으로 선발되면 수학·과학·창의 융합·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관련 수업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저학년(1∼3학년)은 연간 80시간을, 고학년(4∼6학년)은 100시간을 이수하면 학생생활기록부에 사이버 영재교육 이력이 기록된다.
또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등 상급 영재교육기관의 심화 과정에 응시할 기회를 얻는다.
사회통합전형 신청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일반전형은 15∼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인천대 사이버영재교육원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미래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전 평가 없이 영재교육을 받길 원하는 초등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