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화요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김진식 관장)이 주최·주관한 ‘2021년 제1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슐런대회’가 복지관 내 흰지팡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전맹부/저시력부)과 ▲단체전(전맹부 1명, 저시력부 2명/3인 1조)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경기 결과, 개인전 저시력부에서 이수광(부천시), 개인전 전맹부에서 유상숙(의정부시), 단체전에서는 부천시 선수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도 시각장애인 슐런대회는 약 5만 4천 경기도 거주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종목 확산과 전국 슐런 어울림 및 세계 슐런 대회 출전 발판 마련에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또한 선수, 심판 및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참가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대회 총감독을 맡은 의정부시장애인슐런협회 장혜영 회장은 “슐런 스포츠에 관심 가져주신 경기도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슐런 저변 확대에 함께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식 관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경기도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기도에 슐런 스포츠를 더 확산하여 우수선수 발굴육성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