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학로 소재 ‘예그린 씨어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나무늘보 릴렉스>를 1일부터 25일까지 연속공연으로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나무늘보 릴렉스>는 평화로운 아마존에 사는 나무늘보 릴렉스의 모험 이야기로 느리기만 할 뿐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싶은 릴렉스가 친구 턴으로부터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사가 사는 아프리카 시티에 대해 듣게 되어 동경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전개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릴렉스가 폭풍우 몰아치는 밤, 아프리카 시티에 가 빠른 친구 래비, 팔라, 퀵을 만나면서 빨라지면 좋은 게 많을 것 같지만, 누구나 자신의 속도, 달란트를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초반 인형극을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공연의 몰입감을 높이며 아마존에서 시작해 아프리카 시티로 이어지는 낭만적인 무대, 의상과 소품, 각 동물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아프리카 악기로 연주된 음악과 각 캐릭터의 개별 테마곡으로 공연의 즐거움을 한층 더 올려주며 노래에 맞춰 아이들이 따라할 수 있는 안무를 통해 관객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호흡할 수 있다.
공동기획을 맡은 ㈜ 프로덕션 케이와 첨단장비를 보유한 예그린 씨어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춘설희 대표는 “더좋은 작품 개발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으며 대학로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고집센아이 컴퍼니 조윤진 대표 겸 연출자와 함께 힘을 합쳤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을 통하여 “가족할인, 릴렉스 스케치그림 증정 등 공연관람을 관객들이 더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