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음향’으로 평가받는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가 오는 5월19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첫 돌을 맞이하는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1년간 필리프 헤레베허를 시작으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조수미, 장한나, 기돈 크레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만났다. 그 중 피아노 거장들의 피아노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왔는데 조성진, 손열음, 다닐 트리포노프에 이어 다가오는 6월 17일 임윤찬의‘피아노 매직’이 또 한 번 펼쳐진다.
조성진, 손열음, 라파우 블레하츠, 다닐 트리포노프 등
… 아트센터의 건축음향을 빛내 준 월클 연주자
2023년 ‘1분 컷 매진’으로 갓(GOD)성진의 위력을 선보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을 첫 주자로 88개 건반이 선사하는 ‘피아노 매직’이 지난 해 7월 시작됐다. 부천아트센터는 음향반사판과 콘서트홀을 감싸고 있는 건축음향적 요소를 통해 뛰어난 어쿠스틱으로 약100분의 완벽한 공연환경을 선사했다. 이어 9월,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완성시킨 손열음의 협연이 있었다. K-클래식을 대표하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하는 그녀의 화려한 연주가 협연에 맞게 배치된 음향반사판을 통해 더욱더 선명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지난 2월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 첫 주자로 ‘쇼팽의 환생’이라 불리우는 라파우 블레하츠와 바르샤바필과의 하모니에 이목이 집중됐다. 뛰어난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은 블레하츠가 의도하는 음악들을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기세를 몰아 러시아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의 리사이틀이 성료됐다. 완벽한 연주를 선보인 젊은 거장은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은 매우 훌륭하다”며 연주 직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부천아트센터의 6월, ‘임윤찬’온다 … 5월 9일 피케팅 시작
6월 17일, ‘피아노 매직’을 이어받는 아티스트는 바로 ‘임윤찬’이다. “첫 음이 심장을 강타해야 그 다음 음을 만날 수 있다”는 스무살 거장의 연주를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피 튀기는 티켓팅이 예고된 날인 5월 9일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학구적인 아티스트로 유명한 만큼 데카(Decca)와 발매한 발매한 <쇼팽 에튀드> 음반과 또 다른 곡을 선택하여 관객을 만난다. 그가 선택한 곡은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 무소륵스키의 곡이다. ‘달콤한 추억’, ‘비가’라 불리우는 멘델스존의 <무언가>와 차이콥스키의 감성이 담긴 <사계> 전곡, 그리고 러시아 특유의 색채미가 돋보이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에 임윤찬 매직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탄성을 자아내는 연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이다. 현재 2025년 뉴욕 카네기홀 ‘건반의 거장Ⅱ’(Keyboard Virtuosos Ⅱ)로 2년 연속 초청을 받으며 해외여행패키지뿐만 아니라 문화마케팅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보급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그의 공연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위메프, 11번가 등 연동판매처를 통하여 5월 9일 16시 예매가 시작된다.
‘부천부심’, 부천시민 위한 특별한 이벤트 마련
부천시의 랜드마크로 세워지며 부천시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부천아트센터는 부천시민만을 위한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이는 부천아트센터 SNS 등을 통하여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