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1일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난민 등 이주배경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삼성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새로운 친구 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사업을 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강사들과 주기적으로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스포츠 종목을 배우는 '몸 튼튼 클래스'와 심리 정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전문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음 튼튼 클래스'로 운영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난민 아동도 지원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사회 대표 난민 비영리단체(NPO) 활동 기관으로부터 아동 권리침해 실태를 청취하고, 제안을 참고해 2010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서울지역본부를 비롯해 경인, 동부, 서부 등 네 곳에서 총 9개의 협력 기관과 함께 난민 아동 지원사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