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다(多)어울림공동체 프로그램
다문화가족·귀화자 등에 무료 적응교육 수원교육지원청 위탁…20명 선착순 모집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가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에 나서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비자(F-2, F-5, F-6)보유자나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 다문화가족, 일반 성인들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원교육지원청의 공모를 통해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가 교육을 수행한다.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11월29일까지 ▲내면 근육 키우기(6~8월) ▲우리 함께해요(9~11월) 두 개 영역으로 월·금요일 오후 2~3시30분씩 90분동안 각각 18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내면 근육 키우기'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 향상, 감정코칭, 분노조절을 통한 감정코칭으로 구성됐으며 '우리 함께해요'는 나의 소중함 인식, 타인 이해하기,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찾기 등이다.
교육신청은 학회 홈페이지(www.kpcwa.com)나 전화(031-222-3475)로 문의하면 된다.
학회장 이순배 박사는 "국제결혼 이주가정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이들을 한국사회에 하루빨리 적응시키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다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의 수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글쓴날 : [24-06-14 00:57]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오재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