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가 개막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과 송파여성축구장에서 '2024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월18일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장애인 스포츠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재단은 협회에 장애인 축구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국제 장애인 축구 대회 참가 및 국내 장애인 선수권 대회 개최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장애인 스포츠 지원사업은 장애인 스포츠 리그 개최를 후원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제공하고자 올해 신규 개설됐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은 외부 활동의 제약이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스포츠정신으로 보여준 활약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는 게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