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무더위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비와 냉감패드를 지원해 집중 돌봄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이상기후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마지막 주에 취약계층 300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했고, 7월 첫째 주에는 어려운 이웃 308가구에 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간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냉감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선준 사회복지국장은 "기후이상으로 열대야 일수가 증가하고 있고, 주거 환경이 열악하면 폭염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기후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이 무더운 여름에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