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리울청소년센터는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수주초등학교와 함께 ‘미디어 체험교육’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7월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주초등학교 4~5학년 모든 학급이 고리울청소년센터 2층 미디어센터에서 뉴스를 제작하고 진행하는 ‘수주초 1분 뉴스 만들기’ 미디어 체험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디어의 개념과 간단한 촬영 장비, 영상 촬영을 위해 필요한 역할 등을 배우고, 직접 학급의 이야기로 뉴스 시나리오를 구성해 학급 뉴스를 제작했다. 미디어센터의 크로마키 배경과 영상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은 실제 촬영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은 “뉴스를 실제로 촬영해보며 나의 의견을 정리하고 말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미디어 활동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고리울청소년센터에서 다른 재밌는 활동도 경험하고 싶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더 활발하게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라며, 고리울청소년센터의 미디어센터와 다양한 미디어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고리울청소년센터 미디어센터는 부천시 유일의 청소년 미디어센터로, 청소년이 미디어 활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센터에서 회원 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카메라, 비디오, 조명, 태블릿 등의 미디어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활동할 수 있고, 미디어 청년 멘토와 함께하는 촬영 및 편집 프로그램 교육,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영상·음악 프로듀싱 등의 미디어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센터는 전국단위의 청소년 영화제(YOUTH 24’ 미디어축제-24초 영화제), 경기이룸학교 ‘찰칵찰칵 스튜디오’ 등 청소년들의 미디어 역량을 기르고 확장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