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 대상으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폭염 등 기후재난에 취약한 10가구를 선정했다.
폭염 특보 시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 관리사 등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폭염 대비 대책으로 ▲복지위기 알림 앱 운영 ▲노숙인·행려자 보호 대책 ▲폭염 대비 시설 점검 ▲장애인 취약 가구 안부 확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은영 평창군 복지정책과장은 "기후변화는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