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모든 출산가정에 기저귀 선물…월 6만4000원씩
전북 임실군이 모든 출산가정에 기저귀를 지원한다.그동안 저소득층에만 지원한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를 소득 기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준다.
저소득층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장애인 및 둘째 이상 다자녀가구는 생후 24개월까지, 그 외 모든 출산가정에는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임실군 영아를 대상으로 생후 12개월까지 기저귀를 지원한다.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 또는 보건의료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3개월 단위로 포인트를 19만2000원(1개월 6만4000원)씩 지원한다.
군은 또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첫째아 및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 이상 800만원, 산모에게 산후 조리비 5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서비스 본인부담금 90% 환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실제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건강한 자녀 양육과 아이 키우기 좋은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1-07-07 00:24]
김유연 기자[222d111@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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