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2월 3일까지 초·중·고교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世)울림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세울림은 '세상에 울림을 주는 작은 소리'란 뜻으로 장애이해교육, 장애공감문화 조성, 장애인권 보호 등 모두를 아우르는 시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사업 브랜드 명칭이다.
이번 교실은 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 등 장애유형별 7개 전문 유관기관 36명의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울림공모전, 세울림 인형극, 세울림 문화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공감문화 활동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예술문화 축제 개최
부산시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학생예술문화회관과 부산진구 놀이마루, 영도구 놀이마루 등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교육청과 학생예술문화회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부산교육가족예술축제'의 하나로, 학생예술문회회관에서는 '상상나래 축제'가, 서면 놀이마루에서는 '몽땅가꿈 축제'가, 영도 놀이마루에서는 '영도뉴스타트 축제'라는 이름으로 동시에 열린다.
상상나래 축제에서는 음악극과 벌룬쇼, 버스킹 등 공연이 펼쳐지고, 에코백 만들기와 클레이 아트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학생카툰·만화공모전 전시회도 마련된다.
몽땅가꿈 축제에서는 캐릭터 퍼포먼스, 저글링 등 공연이 펼쳐지고 컵조명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황미영 작가의 'EVERGREEN' 전시회도 열린다.
영도 뉴스타트 축제에서는 힙합 공연과 인문학 콘서트 등이 열리고 도자기, 드럼, 마술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공존:공간×공간' 전시회도 열린다.
축제 현장은 3개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집에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온라인 진로박람회 개최
부산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11일 관내 중학교 학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남부 온라인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박람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직업체험, 온라인 영상강좌 직업체험, 센터별 특화 직업체험, 유튜브 영상공모전 및 수상자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