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CAFE 1943’(이사장 정해숙)은 16일 의정부공고(교장 김주한)에 푸드트럭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학기를 시작하는 학생 및 교직원을 응원하기 위해 김주한 교장, 이도윤 학생회장, 김지영 학부모회장, 정해숙 이사장 및 조합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의정부공고 사회적협동조합은 교육공동체와 지역 경제의 소통과 활성화를 목표로, 학교 설립연도인 1943년을 기억할 수 있도록 “CAFE 1943”로 지난 4월 개소하여 운영 중이다.
“CAFE 1943”는 ▲마을공동체와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학교, ▲ 나눔, 배려,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제공 사업,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훈련 및 정보제공 사업,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공고는 ▲협동조합 참여 프로그램 운영, ▲협동조합의 사회적경제 교육 체험, ▲교육공동체 교육복지 증진, ▲지역사회 교육문화 공간 지원 등 공익적 기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푸드트럭을 지원한 정해숙 이사장은 “한 학기 동안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한 학생과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애쓰신 선생님을 응원 드린다.”라며, “CAFE 1943는 나눔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교사/학생, 지역사회 복지 지원금으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한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푸드트럭 지원 행사를 진행해 주신 이사장님과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라며, “의정부공고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정착하고, 학생들의 사회적경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설립 인가하는 사회적협동조합(64교 운영)은 학교를 기반으로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이며, 공통의 경제적·사회적·교육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는 공익적 기여를 하고자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