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G&B 사업의 일환으로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버스정류장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포인트로 정류장 가든을 조성했다.
권역별로 지정된 정류장 중 의정부역 앞 광역버스 정류장(서울방향)에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하여 플랜트월(Plant Wall), 신곡동 주공5단지아파트 앞 광역버스 정류장(서울방향)에는 포토존과 휴게시설, 민락동 롯데시네마 앞 정류장에는 원형 꽃화분과 화단, 휴게시설, 회룡역 앞 정류장(양주방향)에는 꽃박스와 그린커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기조성된 시청 앞 버스정류장에는 벼, 도라지꽃, 수련, 나팔꽃 등으로 새롭게 꾸며 다양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의정부시에서는 2020년도에 시청 앞 버스정류장 1개소를 시범 조성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어, 금년도에는 권역별로 1개씩 확대 지정했다.
의정부시 녹지산림과장은 “버스정류장은 도로변 차량 매연 등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아 도시에서 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이다.
삭막할 수 있는 도시에서 느끼는 자연의 풍경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속적으로 G&B사업을 추진하면서 생활 곳곳에 배어 나오는 아름다운 자연감성과 행복한 휴식의 공간을 확대 추진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