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미래 국제역량 강화 전용 공간인 '글로벌 인재관'을 부산 서구 부민캠퍼스에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관은 유학생들에게 학습 및 문화교류를 위한 혁신적 허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교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인재관 지하에는 문화수업과 그룹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대형 강의실이 자리 잡았다. 1층은 글로벌 라운지로 조성, 유학생들의 휴게공간과 각종 국제교류 및 문화교류를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또 3~5층 총 12개 한국어 강의실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행정시설인 국제교류과 사무실과 국제회의실이 배치됐다.
동아대가 이번에 글로벌 인재관을 오픈한 데는 외국인 유학생 대폭 증가가 배경이 됐다. 펜데믹 해제 직후부터 해외 협력 기관과의 협력 강화, 현지 입학설명회 등 선제적 유치 활동, 학부 및 대학원 영어트랙 확대로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GKS(정부초청 장학 프로그램) 사업 확대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등 국제화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