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장애인 건강보험 통합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 1년간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담당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023년 장애인 재활·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내 의료·복지 자원 연계에 힘쓴 25개 의료기관 및 보건소와 의료진, 코디네이터 26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맞춤형 임신·출산 서비스 지원을 받아 아이를 출산한 중증장애인 서이화씨가 사례를 발표하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종사자들이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황승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지역에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담당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고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장애인 건강보험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