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행신동에서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복지드림센터'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신축하는 시설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평생학습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을 비롯해 주민 편의 시설과 기업입주시설까지 두루 갖춘 공간으로 설계됐다.
1~2층에는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장애인복지시설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던 탓에 불편함과 어려움이 컸던 만큼 시설 이용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3층에는 지역의 학습 역량 수준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 전체의 학습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구축하는 구심점이 될 평생학습관이 들어선다.
4층부터 7층까지는 기업입주시설로 센터 내 기업입주 용도 공간을 마련해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전략 산업을 육성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시설이 지역 내 꼭 필요했던 복지시설 및 자족도시를 위한 시설로 꾸려지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