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2일 창원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3차 정례회의에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2년간 이끌 회장과 대변인을 선출하는 자리로 회장으로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대변인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또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의 현황보고를 진행하였으며, 지방의회의 자체 감사기구 설치와 감사기구의 장 및 감사담당자를 임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개정 촉구 건의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운남 의장은“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2년간 이끌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5개 특례시의회의 협력을 이끌어, 공동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실질적 권한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시를 비롯한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개월에 1회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