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19일 오후 2시 부산솔로몬파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 이름은 '점자로 이어지는 행복한 동행'이다. 청소년들이 시민들에게 점자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킨다.
주요 프로그램은 촉각 체험을 통해 점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유 퀴즈 온 더 점자', 점자 읽기 체험을 통해 점자의 중요성을 직접 느껴보는 '메모리 톡! 톡! 점자카페', 직접 점자를 찍어보는 '내 손으로 찍는 점자세상' 등이다. 시민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김태섭 부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