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돌봄로봇 개발·활용 위한 포럼 개최
수요자 중심 서비스 실증 사업 현황·성과 공유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이해관계자와 함께 2024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사람과 돌봄자에게 로봇기술과 서비스 활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기술을 활용한 돌봄 관점에서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이 유럽, 일본, 미국 등에서 시도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돌봄로봇 개발과 서비스 실증을 통해 돌봄 받는 자의 일상생활 보조 및 자립을 지원하고, 돌봄자의 돌봄부담을 경감해 돌봄 받는 자 및 돌봄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의 기술 개발 사례와 실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포럼에서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매우 불편한 노인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낮은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돌봄자를 위한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잘 개발된 돌봄로봇이 현장에 보급돼 돌봄 받는 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돌봄자의 돌봄부담이 줄어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쓴날 : [24-10-30 01:16]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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