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6천228명 규모의 2025년 어르신일자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먼저 모집을 시작하는 것은 국고보조사업으로 ▲ 스쿨존, 학교 급식 등 '공익활동형' ▲ 장애인·노인시설 지원과 공공행정업무 지원 등 '역량활용형' ▲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알선형' 일자리 등이다.
공익활동형 중 가장 큰 비중인 학교사업단 1천900명은 수행기관별 서로 다른 기준으로 혼선과 민원이 유발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5년부터 구 직영으로 전환한다.
참여하려면 오는 13일까지 각 일자리 수행기관이나 구청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지원, 급식지원 봉사활동을 하는 학교사업단의 경우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구는 600명 규모의 노원형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도 내년 1월에 모집한다. 소득과 무관하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일 2시간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구의 자체 사업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기반으로 자긍심 높은 어르신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