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감독이 설립한 사라보니 픽쳐스의 창립작 사랑가가 오는 12월 12일(목) 오후 5시 20분,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400 소재 한국영상자료원 B1층 시네마테크 KOFA 2관에서 기술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는 내년 초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시사회에 앞서, 스태프 및 일반 관객과 함께 작품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사랑가는 지난 해 12월 가평의 눈 내리는 풍경 속에서 크랭크인하여, 8월의 무더위 속에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후 세심한 편집 과정을 거쳐 마침내 관객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이번 기술시사회는 단순한 작품 상영을 넘어, 참여 스태프들의 노고를 기리며 작품중 보완 부분을 검토하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여 작품의 감상과 강평을 나누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사라보니 픽쳐스의 첫 작품인 사랑가는 '굴포마을을 무대로 타지에서 모인 사건사고의 주민들이 사랑의 힘으로 합심하여 마을에 닥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라는 묵직한 주제를 풀어가며 인간관계의 복잡미묘한 본질을 조명한다.
영화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한 영화미학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열 감독은 "이번 기술시사회는 스태프와 관객들에게 영화의 미리보기를 제공하며,극의 객관적 보완을 중심으로 소중한 피드백을 수집하는 자리다.사랑가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으로, 영화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라보니 픽쳐스는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 제작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 초 예정된 일반 시사회에서 사랑가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