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보니 픽쳐스'의 총괄감독 겸 대표 '이한열'은 "12월 12일 오후 5시 20분, 상암에 위치한 영상연구원에서 창립 기념작 '사랑加'의 기술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시사회는 일반적으로 출연진과 관계자만 초대해 작품의 보완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완성도가 70~80% 수준인 미완성작을 선보이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이번 기술시사회에서는 일반 관객까지 초청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로 향후 반향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다"고 전했다.
'사랑加'의 스토리로는 각기 다른 사건사고로 얽혀 상처 투성이인 타지인들이 힘을 합쳐 사랑의 힘으로 역경을 헤쳐 나가며, 마을 공동체의 문제 또한 혼연일체가 되어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형태의 작품이다.
출연 배우들의 열연이 작품의 몰입도를 더했으며, 극 중 주인공 차이장 역의 '차유연'양과 '사라 모'로 우정 출연한 '손지나' 배우의 연기는 참으로 빛을 발했다.
특히 '손지나' 배우의 열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역시 손지나"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손지나' 배우는 다음 완성 시사회에는 극 중 말미에 특별출연한 배우의 "애완견'황금이'도 함께 참석해 관객들에게 인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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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술 시사회를 통해 사라보니 픽쳐스는 단순히 창립작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시도하며,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내년 초에 완성 시사회가 준비된 완성작 '사랑加'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