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1호를 파주시 야동동에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 1 돌봄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입소 장애인은 월~금요일에 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하게 된다.
도는 파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수원 등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2~3호를 열 계획이다.
센터별로 최대 10명을 수용하며 입소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31-895-6164)로 하면 된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과장은 "그간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분들과 그 가족들은 오랜 시간 돌봄 영역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돌봄 체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