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의정부 정월대보름 시민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2월 9일, 경전철 발곡역 근처 중랑천변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시민축제를 연다. 2014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3년을 제외하고 10년째 계속 유지되고 있는 지역의 중요한 문화축제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정부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내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할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는 의정부시민, 시민단체들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달집 태우기와 문화공연으로 진행된 작년보다 올해는 운영 규모를 확대하여 △달집 태우기, △문화예술공연, △홍보 및 체험부스(사방치기, 팽이놀이, 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소원지 쓰기, 단체 홍보 등), △먹거리부스(오곡밥, 부럼, 귀밝이술, 분식, 떡국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일회용품 쓰레기를 최소화한 탄소중립축제로서 먹거리부스 이용시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향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경전철 발곡역 근처 중랑천변에서 개최되며, 부스는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공연은 오후 4시부터, 풍물 길놀이로 여는 기념식 및 달집 점화는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축제를 준비하는 추진위원회에는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북부지부, 살판협동조합, 송산사랑방, 스무살이협동조합, 우리동네협동조합, 의정부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샵 살림가게, 창작19다, 프로젝트 산장,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의정부지부 등 의정부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예술단체를 비롯한 개인 단위의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
작년 행사에 참여한 시민 참여자는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다짐과 소원을 빌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가까운 곳에서 열려 좋았으며,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추운 날씨였지만 흥겨운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이 행사가 열려 새해에 달집을 태우며 나쁜 것을 날리고, 건강과 안녕을 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소속인 강정님은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2025년의 다짐과 소원을 빌고, 전통놀이와 먹거리, 문화공연을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강현욱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하는 축제인만큼 의정부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 대한 정보는 살판협동조합 SNS(https://www.instagram.com/salpan1991/), 스무살이협동조합 SNS(https://www.instagram.com/smse.jakda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행사 시간은 1월 3주 행사 포스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