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달장애인 ‘제이슨 로빈슨
적응형 스포츠 지원 재단 설립 부회장으로 활동 / 청소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인식개선 앞장
세계 속의 장애 인물은 미국의 제이슨 로빈슨
지난 5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제이슨은 척추분절 이형성으로 인한 발달장애인이다.
내년에 일리노이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며, 생명공학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제이슨은 초등학생일 때, 휠체어마라톤을 완주하면서 스포츠에 입문했다.
당시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제이슨에게 보낸 지지와 응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이슨의 가족들은 이 일을 계기로, 2013년에 장애인의 적응형 스포츠 장비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인 "제이롭(JRob)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부모님과 제이슨이 공동으로 창립한 재단이다.
이 재단은 장애로 인해서 하고 싶은 운동을 할 수 없는 장애아동에게 적응형 맞춤 스포츠 장비를 지원해 주는 비영리사업을 하고 있다.
중고등학교에서 제이슨은 휠체어 농구선수이자 휠체어육상에서 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스포츠인이기 때문에, 적응형 스포츠와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고등학교를 마치고 성인이 된 제이슨은 이 재단의 부회장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지역 사회에 소재한 초등학교와 중학생들에게 적응형 스포츠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주로 ‘인내와 포용의 중요성에 대한 자세’와 바람직한 방향의 “인내” 이다.
부모는 사회와 사람들이 장애인은 무력하다고 믿는 이미지를 바꾸는 데 앞장서야 하며, 장애가 있는 자녀들이 시도하는 일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제이슨 로빈슨은 “장애아동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꿈을 따르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합니다. 제이슨은 부모님의 지지야말로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
글쓴날 : [21-07-28 13:08]
오재호 기자[adoh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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