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가 독거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독거노인 일촌맺기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혈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혈압계를 지원하고, 병원 간호사와 독거노인을 일대일 매칭해 유선 방식으로 주기적인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6년 국립암센터 간호사 30명을 시작으로, 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50명, 2018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간호사 30명, 2019년 일산복음병원 간호사 20명과 보건소에 등록된 독거노인 130명을 매칭했다.
사업을 통해 외로움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은 건강체크는 물론 폭염, 낙상예방법 등 건강관리교육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받고 참여 간호사들은 봉사시간을 획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