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사회복지실무자, 돌봄 교사, 전사적자원관리(ERP) 물류사무관리원 양성 교육 과정 등을 2013년부터 매년 지원했다. 지금까지 240여명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3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취업상담과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도 지원한다.
효성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성들의 재취업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 여성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돼주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예술가들의 활동 및 전시 지원, 중증 장애인 일터의 시설 개선 지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