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는 가난하지만 믿음에서 만큼은 부자인 사람들이 내게는 많습니다.
세상에서 보기에는 왜? 라는 의아심을 갖게하지만 진짜인 사람들입니다.
진짜 목회자,
교회건물 정리해서 어려운 교인들 기초 생활비로 나눈 진짜 바보 목사.
기득권과 약간의 편리함을 부끄러워 할줄 알고 손털고 광야로 나선 못난이 목사,
그리고 제천, 동해, 제주도, 영광 등등 가난한데 여유롭게 티내지 않는 진짜 목사들,
그들을 생각만 해도 헤벌쭉 미소가 머금어지는 진짜 목사 흉내 내는 들 떨어진 나.
광야로 나서는 목회자 내외분께 값싸지만 마음담아 느낌과 맛은 아주 비싼 짬뽕으로 맡도 안되는
기득권을 놓아 버리는 날을함께 축하했습니다.
바보로 삽시다.
예수 바보로...
영의 부자들이 모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