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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 보여준 도쿄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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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에 참가해 투혼을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단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주원홍 선수단장, 보치아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과 김한수(29·경기도), 최예진(30·충남직장운동경기부) 등 65명의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를 일찍 마친 선수들은 지난달 말부터 차례로 귀국했고, 이날 나머지 선수단이 모두 돌아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한국 선수단은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로 종합 41위의 성과를 냈다.
목표였던 종합 20위를 달성하지 못한 채 1968년 처음 출전한 텔아비브 대회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총 메달 개수로 매긴 순위는 15위(24개)다.
한편 귀국한 선수단은 경기도 이천선수촌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격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