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7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제12회 파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된 날이다. 모든 국민이 최저생활을 보장받고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자활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1999년 9월 7일 제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일을 기념하는 날로, 파주시는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두 번째 해를 맞았다.
이번 기념행사는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복지그늘을 밝히고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준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7일부터 파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념행사를 시청할 수 있다.
1부행사에서는 ▲내빈 인사말 및 축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등 기념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제니유 바이올리스트와 박강수 가수의 축하공연 ▲파주시 사회복지 우수사례 발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적정한 삶’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김영준 복지국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들이 함께 마주앉아 축하와 기쁨을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잠시나마 마음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