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15일(금)부터 11월 12일(금)까지 관내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시민이 참여해 재난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시설물 보수·보강 및 제도 개선을 독려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를 투입하여 분야별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시설물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며,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IoT 기술을 활용한 변이감지센서를 설치하여 상시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민관합동 점검 대상 시설물 외에도 시민들이 스스로 자율 안전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 자가진단 점검표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찾아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