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주일에 어르신들께 드릴 카네이션과 선물을 준비하고, 부모님 찾아 뵐 목회자들 먼저 보내고, 뒷 정리하고 교회를 나서며...
아들이 준비해 건네준 봉투와 카네이션을 받고 생각해 보니 이제 난 부모 역할만 남았지만 아직 젊은 작은교회 목회자들은 반은 부모로, 반은 자녀로, 아직 그 역할들이 있으니 둘 다를 챙겨 나가는 일들이 숨차지는 않을지 그런 고민을 해봅니다.
힘들내소! 정직하게 목회하니 이런 날 숨차고 벅찬것일게요 반드시 크게 숨쉴 날 있을테고 오늘 같은 날은 딸 가진 처가 어른들 먼저 챙겨 주시오~
그렇게라도 남편 역할 잘 해야 나중 따슨밥 드실수 있지...
오늘도 무엇보다 주일예배 준비들 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