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7일부터 도내 장애인 복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역량강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된 광역형 네트워크 사업으로 올해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과 장애인 기능 강화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되며, 개별 사업당 각 10개 기관을 선정해 사업 추진 비용을 기관당 120만 원씩 지급한다.

내달 17일까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애인 기능 강화 지원사업은 6월께에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 장애인복지 서비스 기관·단체·시설 등이며, 전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은 양식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강병은 관장은 "이번 사업에 많은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욕구를 가진 장애인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보급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복지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