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내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아이성향에 맞는 놀이법이나 상호작용방법 등에 대해 고민하는 관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1 맞춤 놀이코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놀이코칭 프로그램은 놀이지도사가 부모-자녀 놀이를 관찰해 부모의 놀이 개입을 평가하고 내 아이의 성향에 맞는 맞춤 놀이법과 적절한 피드백 방법을 조언한다.
1:1 맞춤 놀이코칭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금촌동)은 “아이를 키우는 게 처음이어서 아이와 맞게 놀아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또 ”‘해봐봐~ 괜찮아!’ 라는 지시의 말보다는 ‘그게 하고 싶었구나? 어떻게 하는 걸까?’라는 말을 통해 아이의 선택을 공감해 주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구체적인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1:1 놀이코칭에서 소그룹 중심의 놀이코칭과 찾아가는 놀이코칭으로 점차 확대해 부모-자녀 참여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놀이코칭 신청은 오는 21일(월)부터 접수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홈페이지www.pajuscc.or.kr, 070-4283-33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