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는 최근 덕양구 곳곳에서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이 실시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삼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동원)는 삼송마을18단지 중앙공원에서 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한양수)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소 운영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여러 가지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맞춤형급여, 노인돌봄서비스, 한시생계지원, 사례관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개별적인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13일에는 화정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항성)에서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설치하고, 관내 공원 및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을 하고 싶을 때는 동행정복지센터에 복지 연계를 요청해 줄 것”을 홍보했다.
상담 후 주거급여에 대해 안내를 받은 한 주민은 “이렇게 현장에 찾아와서 상담해 준 덕분에 그동안 모르고 지내던 서비스를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삼송동 및 화정1동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관내 곳곳에서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항성 화정1동장은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지역 자원들과의 연계를 통해, 보이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